[현장목소리] '14경기 28골'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 "화끈한 공격력 비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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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FC 김도균(47) 감독이 화끈한 공격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경남전 승리를 따낸다면 1위권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이상 27점)을 바짝 추격할 수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지난주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데 이어 2연승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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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배웅기 기자= 서울이랜드FC 김도균(47) 감독이 화끈한 공격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서울이랜드는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울이랜드는 가공할 만한 득점력(14경기 28골)을 자랑하며 3위(승점 22점)에 위치해 있다. 경남전 승리를 따낸다면 1위권 전남드래곤즈와 FC안양(이상 27점)을 바짝 추격할 수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지난주 수원삼성블루윙즈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데 이어 2연승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김 감독은 취재진과 진행한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력이 시즌 초반에 비해 확실히 매끄러워졌다"며 "오늘 경기가 끝나면 3주 동안 일정이 없다. 홈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반드시 이기고 휴식기에 돌입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 감독은 기존의 백쓰리가 아닌 백포로 나서 경남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뿐만 아니라 U-22 카드 중 한 명인 05년생의 어린 공격 자원 김결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피터를 처진 공격수로 기용하며 전술적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오스마르, 이코바의 부상으로 전술적 유동성을 크게 가져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준비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피터와 김결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당 2골'의 가공할 만한 공격력의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는 "없다. 운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공격 자원 개개인의 디테일을 최대한 많이 잡아주려 하고, 부분 전술에도 신경을 많이 쏟는 것 같다. 자연스레 득점 루트가 다양해지고 있어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서울이랜드는 경남을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꺼내든다. 문정인이 골문을 지키며, 수비진은 박민서-김민규-김오규가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은 변경준-피터-김영욱-서재민-차승현이 이뤘고, 최전방에서는 브루노 실바-김결이 득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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