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이열음, “뇌전증 연기, 사실적 표현 위해 계속 집중”(인터뷰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열음이 '더 에이트 쇼' 4층으로서의 파격적인 면모들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직접 고백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속 4층으로 열연한 배우 이열음과 만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열음이 '더 에이트 쇼' 4층으로서의 파격적인 면모들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직접 고백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속 4층으로 열연한 배우 이열음과 만났다.
'더 에이트 쇼'는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파이게임(작가 배진수)을 원작으로 한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열음은 극 중 '4층' 김양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현실적 생존본능의 다양한 반전호흡은 물론, 중반부의 뇌전증 발작·후반부 치아 발치 상태의 연기 등 파격연기를 통해 작품을 향한 신선한 몰입을 이끌었다. 이는 하이틴 톤과 성인연기를 아우른 이열음의 새로운 연기의지를 보여주는 바로서도 돋보였다.
이열음은 “(뇌전증) 앓고 계신 분들을 응원하면서, 일반 대중에게 오해없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대본을 받기 전후 꾸준히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고 준비했다”라며 “차이가 있다면 사전예후에 따른 대비없이 갑작스러운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되는 모습이다. 최대한 사실적으로 접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열음은 “치아 빠진 상태에서의 연기는 빠진 상태 그대로 쓰인 대사에서 오는 궁금증과 재미가 있어서 적극 받아들였다. 심정적으로는 4층의 얄미움이 해소되는 순간이라 뭔가 더 좋지 않을까도 싶었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과 함께 사실적이면서도 몰입감 있는 호흡을 보여드리고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디자인코리아 2024]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 “AI 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산업 성장 지원할 것”
- 머스크, 美 '정부 효율부' 수장 발탁… “세이브 아메리카”
- '35명 사망' 운동센터로 차량 돌진한 中 남성… “이혼 재산분할 후 분노”
- “내년 출시 '아이폰17 에어' 계획보다 두께 얇지 않을 것”
- [에듀플러스]동덕여대 파장 성신여대까지…여대 '공학 전환' 수난사
- 사상 첫 9만달러 터치… 비트코인, 최고가 또 경신
- 3년 만에 돌아온 애플 '아이패드 미니7', 이달 21일 韓 출시
- [디자인코리아 2024]中企 혁신 기술, 디자인 경쟁력 갖춰 '날개'
- 삼성전자, 가전·모바일 구매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 시작
- 코끼리가 스스로 샤워를?…깜짝 놀란 연구진 [숏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