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홍예지 vs 김민규, 삼각 대립 예고 '혼신 연기+긴장감 ↑' (세자가 사라졌다)

김도형 기자 2024. 6. 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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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 MBN 제공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의 삼각 대립 그 후!”

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김민규를 피해 전진오를 구하기 위해 나선 ‘특명 해종을 살리기’ 현장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고조되는 형제의 싸움과 안타까운 ‘삼각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매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건(수호)은 세자에서 수성대군으로 강등되는가 하면, 최상록(김주헌)과 좌의정 윤이겸(차광수), 한성 판윤(손종범)의 이간질로 도성대군(김민규)과의 사이에 금이 갔다. 더불어 외조부 문형대감(남경읍)의 잘못된 계획으로 인해 최명윤(홍예지)이 위험에 빠지면서 도성대군과의 갈등이 극대화된 ‘삼각 대립’ 엔딩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수호와 홍예지가 다른 이들 몰래 전진오를 살리려는 도중 김민규의 기습 방문을 받게 되는 ‘일촉즉발 치료 현장’이 긴박감을 높인다. 극 중 이건과 최명윤이 해종(전진오)의 치료에 고군분투하는 상황. 이건은 의녀로 분장한 최명윤을 해종이 있는 대전으로 데리고 오고, 최명윤은 자신의 의술을 총동원해 노력한다.

이때 대전 밖에 도성대군이 왔다는 말이 들리면서 최명윤이 당황하기 시작하고, 이에 이건은 최명윤을 다독여주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도성대군의 행태를 살핀다. 반면 도성대군은 대전 안에 이건이 있다는 내관의 말에 의구심 가득한 시선을 보내는 것. 과연 이건과 최명윤은 도성대군을 피해 해종의 치료를 마칠 수 있을지, 각자 자신의 방법으로 아버지를 살리고, 최명윤을 지키려는 이건-도성대군 형제의 대립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수호와 홍예지, 김민규는 ‘일촉즉발 치료 현장’ 장면을 통해 절실함과 긴박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현장을 집중하게 했다. 수호는 멀어질 수밖에 없는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려는 이건의 필사적임을 고스란히 담았고, 홍예지는 아버지의 죄를 갚고자 헌신을 다하는 최명윤에 완벽하게 이입했다. 김민규는 사랑하는 형과 대립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인 도성대군을 강렬한 눈빛으로 표현해 현장과 극에 긴장감을 솟구치게 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홍예지-김민규가 절박해서 더욱 불꽃 튀는 ‘극강 대립’을 보여준다”라며 “세 사람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가 쏟아져 나올 15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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