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경남 박동혁 감독, "서울이랜드전 승리 목표…외국인 선수 교체 의향 있어"

배웅기 2024. 6. 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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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박동혁(45) 감독이 서울이랜드FC전 승리와 함께 3주 휴식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시점 4승 3무 7패 승점 15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는 경남은 서울이랜드를 잡고 반등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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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목동] 배웅기 기자= 경남FC 박동혁(45) 감독이 서울이랜드FC전 승리와 함께 3주 휴식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경남은 1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시점 4승 3무 7패 승점 15점으로 11위에 위치해 있는 경남은 서울이랜드를 잡고 반등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다. 상위권과 승점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승점 하나하나가 중요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 충북청주FC전에서 수중전 끝 석패를 내준 박 감독은 "충남아산FC 시절에도 서울이랜드를 상대로는 항상 강했다"면서 "지난 4월 열린 첫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둔 만큼 좋은 기억을 더듬어 승점 3점을 따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기 '키포인트'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서울이랜드가 공격력이 워낙 좋다. 4월 경기 때는 우리가 상대 공격진을 잘 막아냈는데 이번에도 수비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동계훈련 당시만 해도 수비 조직력이 정말 좋았지만 막상 시즌 들어와서 달갑지 않은 실점을 많이 내줬다. 부상 선수 또한 너무 많았다. 다행히도 지금은 차츰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 시즌 8경기 5골로 팀의 주포를 담당한 원기종의 군 입대 공백에 대해서는 "(원)기종이가 빠졌다 보니 선수단 보강은 필연적이다.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외국인 선수 교체 계획과 관련한 물음에는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남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민준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박재환-이강희-김형진이 수비라인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는 이민기-이민혁-송홍민-이준재가 위치했고, 박민서-윤주태-조상준이 서울이랜드 골문을 겨냥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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