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패’ 전북 김두현 감독, “골 먹기 전까지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했다”

이현민 2024. 6. 1.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현대가 울산 HD와 현대가 더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북은 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아타루에게 실점해 0-1로 졌다.

김두현 감독 정식 사령탑 부임 후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승점 14점으로 10위에 머무른 전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전북현대가 울산 HD와 현대가 더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북은 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아타루에게 실점해 0-1로 졌다.

김두현 감독 정식 사령탑 부임 후 2연패 늪에 빠지면서 승점 14점으로 10위에 머무른 전북이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두현 감독은 “한 주에 세 경기를 하면서 체력 부담을 안게 됐다. 그래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에는 보수적으로 경기를 했고, 후반에는 변화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골 먹기 전까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보완해야 할 점이 명확하게 나왔다”고 총평했다.

보완점을 묻자, 김두현 감독은 “1차적으로 수비 전환에 대한 속도, 공격 역시 속도감이 있어야 한다. 선수들이 70분 이후에 체력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수들이 디테일하게 이해를 한다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전북은 계속 추가시간에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랬다. 김두현 감독은 “우선 분위기를 띄워야 하는 게 첫 번째다. 체력적인 부분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동계훈련 때 체력을 만들어야 시즌을 치르는데 도움이 된다. 극도로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한다. 후반 실점은 두 가지 점(체력, 정신력)이 부족한데서 비롯된다. 현재 시간이 없는 관계로 체력적인 준비를 할 수 없지만, 앞으로 선수들이 축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