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해병대 잘못 건드렸어”…붉은티 입고 ‘尹규탄’ 외친 예비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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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역 앞에서 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범국민대회'에서 해병대 예비역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각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것을 강력 규탄했다.
집회에는 김 공동회장과 해병대예비역연대 정원철 회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 김규현 변호사와 각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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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반대’ 與에 “어느 나라 의원인가”
尹 향해선 “임성근 하나 자르면 됐는데
대통령이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아”
해병 대표 군가 ‘팔각모 사나이’도 불러
1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역 앞에서 연 ‘윤석열 정권 규탄 및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범국민대회’에서 해병대 예비역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각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한 것을 강력 규탄했다.
김 공동회장은 “특검 재의결 부결로 채 해병 부모님들은 2차, 3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 위로를 못 할 망정 고문해서야 되겠는가”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느 나라 국회의원들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해병대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박 대령이 지키고 있다. 박 대령이 대한민국 전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우리 모두 박 대령이 되자. 대한민국을 박 대령으로 가득 채우자”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주도하는 검찰독재 시대를 해병대가 앞장서서 하루빨리 종식시키자”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신속한 22대 국회 원 구성, 국정조사 추진, 채 상병 특검법 재추진을 민주당에 요구했다. 그는 “예견됐던 일이 막상 현실로 다가옴에 분노하고 비참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싸움에 우리 해병대는 결사항전의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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