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수원] 홈 2연전 마치고 수원 원정길 온 조성환 감독 “기복 없는 경기력 보여야”

이정빈 2024. 6. 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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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2연전에서 승점 2점에 만족해야 했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와 만난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기복 없는 경기력을 기대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감독은 "일주일 동안 3경기째다. 로테이션을 계속 가동했고, 울산전과 같은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한다. 로테이션을 돌려도 경기력에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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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이정빈 기자 = 안방 2연전에서 승점 2점에 만족해야 했던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FC와 만난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기복 없는 경기력을 기대했다.

인천은 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19점(4승 7무 4패)으로 리그 7위에 위치한 인천은 안방에서 열린 광주FC, 울산 HD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상위권 추격을 위해서 승점 3점이 간절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성환 감독은 “일주일 동안 3경기째다. 로테이션을 계속 가동했고, 울산전과 같은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한다. 로테이션을 돌려도 경기력에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경기 김민석이 리그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조성환 감독은 “그동안 부상이 있었는데, 몸이 좋아진 상태에서 부상을 당해 아쉬웠다.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다면 몸 상태는 최고조인 상태다. 김민석에게 요구하는 플레이가 있다.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 초반 이범수 골키퍼가 지키던 골문을 최근 민성준 골키퍼가 지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민성준이 잘해주고 있고, 이범수가 부상을 입어서 명단에도 못 들어갔다. 민성준은 그동안 경험이 없어서 못 나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민성준의 기량을 칭찬했다.

지난 경기 징계에서 복귀한 제르소가 이번 경기에서는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조성환 감독은 “서울전 퇴장 징계 후 공백기가 있었는데도 좋은 경기를 했다. 연습 경기를 통해 체력적인 부분이나 경기 감각을 만들었다. 많이 뛰는 선수라 피로도가 있다. 후반전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기에 벤치에 뒀다”라고 답했다.

인천은 울산 HD전과 비교했을 때 7자리가 바뀌었지만, 수원FC는 비슷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조성환 감독은 “상대는 우리보다 변화가 크지 않다. 지금은 초중반이기에 크게 문제가 안 된다. 그 이점을 가지고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성, 경기력을 얼마나 보이는 지에 결과를 가져갈 수 있다. 노림수를 가지고 전반전에 상대를 많이 뛰게 하면서 무너트려야 할 것 같다”라고 공략법을 제시했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와 잔디를 밟은 신진호에 대해서는 “경기 양상에 따라 막판 30분 정도 출전 가능하다.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해 경기 감각이나 체력을 A매치 기간에 올리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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