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실상 ‘종신 계약’...‘8년’ 동행 약속했다→“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발전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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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비비안이 아틀레틱 빌바오와 긴 동행을 약속했다.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비안이 2032년까지 구단과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빌바오 위성 구단인 CD 바스코니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약 2년간 활약을 펼친 후 빌바오 2군인 아틀레틱 클루브로 향했고 2020년,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1군 무대를 밟았다.
빌바오와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로 기대받고 있는 비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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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니 비비안이 아틀레틱 빌바오와 긴 동행을 약속했다.
빌바오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비안이 2032년까지 구단과 동행을 이어간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999년생, 스페인 국적의 비비안은 라리가 수위급 센터백이다. 빌바오 위성 구단인 CD 바스코니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약 2년간 활약을 펼친 후 빌바오 2군인 아틀레틱 클루브로 향했고 2020년,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1군 무대를 밟았다.
본격적으로 빌바오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직전 시즌, 라리가2의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그는 복귀 이후 우측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1부 무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27경기 2골 1도움.
이후부터는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맡고 있다. 2022-23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역시 40경기에 출전하며 ‘철강왕’다운 면모를 보였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빌바오는 30년 만에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며 스페인 ‘명가’다운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엄청난 활약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 3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비비안은 콜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유로 2024 예비 명단에도 포함되며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출전까지 넘보고 있다.
빌바오와 스페인 대표팀의 미래로 기대받고 있는 비비안. 빌바오와 장기 재계약을 맺으며 긴 동행을 이어간다. 빌바오는 “그는 스페인 대표팀 훈련 캠프에 합류하기 직전에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미켈 곤살레스 풋볼 디렉터는 ‘그는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수다. 또한 그의 야망이 그를 현시점 최고의 센터백 자리까지 올려놓았다. 그의 집중력, 속도, 수비 능력은 우리가 원하는 센터백의 프로필과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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