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모녀살해’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석혜원 2024. 6.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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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일)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B 씨와 피해 여성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숨진 60대 여성과 교제하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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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일) 60대 남성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저녁 7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B 씨와 피해 여성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뒤 A 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고, 피해 여성 두 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는 숨진 60대 여성과 교제하던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A 씨에게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기 위해 딸과 함께 A 씨를 만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A 씨는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7시 45분께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압송되면서 취재진에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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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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