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노리는 황유민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내 골프에만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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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대장' 황유민이 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 이동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에게 이 대회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황유민은 지난해 김민별과 연장전을 치렀고 짜릿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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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이동은에 1타 뒤진 공동 2위
대회 2연패, 시즌 2승 기회 잡아
이동은, 박주영과 챔피언조 격돌
“샷 일관성 높아지고 퍼팅감 좋아
내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치겠다”
‘돌격대장’ 황유민이 1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 이동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황유민은 이날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다.
역전 우승이자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기회. 우승한다면 경우에 따라 상금랭킹 1위에도 올라설 수 있다.
앞서 열린 E1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당하긴 했지만 황유민은 올 시즌 누구보다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8개 대회에 나와 7차례 컷 통과를 하며 상금랭킹 4위(3억 9030만1040원), 평균타수 2위(69.9259타),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1위(260.2571야드)를 기록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에서는 우승했고 3위 한번과 4위를 두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컷 통과 후 가장 좋지 않을 성적이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22위일 정도로 샷감이 뜨겁다.
황유민은 ”작년보다는 미스샷을 했을 때 좌우 편차가 적어진 게 좋은 스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티샷에서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덜 나서 좋아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동계훈련기간 스윙을 교정하고 티샷에 일관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황유민에게 이 대회는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황유민은 지난해 김민별과 연장전을 치렀고 짜릿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서 역전 우승을 노릴 위치에 올랐지만 덤덤했다. ”작년에는 몽베르CC에서 우승하고 올해는 더스타휴로 옮겨져서 그런지 새로운 대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황유민은 “11번홀처럼 원온 가능하게 세팅한 홀 등에서 승부를 거는 것보다 내가 생각하고 전략을 세운 대로 잘 치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2일 열리는 대회 최종일 ‘루키’ 이동은, ‘엄마골퍼’ 박주영과 한 조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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