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아타루 추가 시간 극장골→2만 9천 관중 잘가세요~' 울산, 전북에 1-0 짜릿승…선두 탈환 성공

박대성 기자 2024. 6. 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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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이라 뜨거웠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현대가더비'에서 전북과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주민규 톱으로 전북 골망을 조준했고, 김민우와 엄원상이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전북은 전반 15분 경을 기점으로 울산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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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라이벌전이라 뜨거웠다. 치열했던 순간, 막판에 골망이 흔들리며 승리의 여신이 울산에 미소 지었다.

울산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현대가더비'에서 전북과 1-0으로 이겼다. 승점 3점을 확보해 포항 스틸러스를 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주민규 톱으로 전북 골망을 조준했고, 김민우와 엄원상이 측면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에는 강윤구, 보야니치, 고승범이었다. 수비는 윤일록,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였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북은 전방에 티아고를 세웠고, 미드필더에 전병관, 이수빈, 이영재, 한교원, 보아텡이었다. 수비에는 김진수, 이재익, 박진섭, 구자룡이었고 정민기가 골문을 지켰다. 포메이션은 포백이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스리백 운영으로 변주를 줬다.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양 팀은 라이벌답게 초반부터 치고받았다. 울산이 한교원 윙백 쪽을 공략했다면, 전북도 설영우가 빠진 윤일록 쪽을 파고 들었다. 울산이 전북 진영에서 볼을 컨트롤하면, 이영재가 활동량을 더해 수비 가담을 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 박진섭도 과감하게 튀어나와 주민규을 막았다.

전북은 전반 15분 경을 기점으로 울산을 흔들었다. 공간이 생기면 끊임없이 볼을 투입했고 중앙 수비수 구자룡까지 과감하게 전진해 전방으로 볼을 뿌렸다. 울산은 측면에서 엄원상의 스피드를 활용해 전북의 배후 공간을 타격했고, 전반 26분 윙백 윤일록이 번뜩이는 슈팅으로 전북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치고받던 경기는 소강 상태였다. 허리와 측면에서 서로의 빈틈을 노렸지만 양 팀 수비 조직력이 꽤 탄탄했다.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 강윤구의 슈팅으로 코너킥을 얻었고 세트피스를 시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전북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송민규, 안현범을 투입했다. 울산도 강윤구를 빼고 루빅손을 넣어 대응했다. 후반 8분 전북이 측면에서 볼을 운반한 뒤 송민규에게 기회가 왔지만, 울산이 빠르게 압박해 볼을 끊어냈다.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더비'가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울산은 최근에 두 경기 무패 행진과 선두 탈환을 위해서 중요한 한 판 승부였고, 전북은 김두현 신임 감독 아래에서 분위기 반등을 모색해야 했다. 양 팀은 전반부터 치열하게 붙었고 전북은 김두현 감독이 입힌 색깔이 두 경기 만에 뚜렷하게 드러났다. 측면과 중원에서 쉴새없이 공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2만 9천여 관중이 모인 라이벌전에서 화끈한 축구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차근차근 빌드업을 했고 전방 공격수 주민규에게 볼이 전달됐다. 하지만 슈팅을 하려던 찰나 전북 수비에 막혀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울산은 후반 17분 아타루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울산에 좋은 기회가 왔다. 후반 22분 주민규가 박스 앞에서 볼을 받으려던 중,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었다. 김영권이 프리킥을 처리하고 튕겨 나온 볼을 주민규가 마무리했는데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이후에도 뜨거운 열기는 계속됐다. 울산은 오른쪽 측면을 활용해 주민규에게 끊임없이 볼을 공급하려고 했다. 후반 32분 전북은 전병관을 빼고 문선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도 이청용을 투입해 중원에 안정감과 공격 다변화를 노렸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승골을 향해 달렸다. 울산이 후반 추가 시간 아타루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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