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6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김형환 2024. 6. 1.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살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박모(6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4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쫓았고 지난달 31일 오전 7시 45분쯤 남태령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별 통보에 격분해 모녀 살해한 혐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하루 만에 검거된 60대 남성 용의자가 지난달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살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박모(6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4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A씨와 교제했던 사이로 알려졌다.

박씨는 범행 직후 택시 등을 이용해 도주했다. 모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쫓았고 지난달 31일 오전 7시 45분쯤 남태령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박씨가 A씨의 이별 통보에 보복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고 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