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에 빠진 회 먹어봤어?”…맛·서비스·분위기 모두 특별한 ‘인생 맛집’ [특슐랭 in 뉴욕]
가격: 4코스 메뉴 150달러(점심)
주소: 9 W 53rd St, New York, NY 10019
식당 이름은 모마에서 따온 ‘더 모던(The Modern)’이다. 뉴욕시에서 2024년 미슐랭 2스타를 받은 12곳 중 한 곳이다. 뉴욕타임스 기준으로는 3스타.
가격은 명성 만큼 높다. 점심 4코스 메뉴가 150달러, 테이스팅 메뉴 275달러. 저녁은 테이스팅 메뉴로만 275달러다. 테이스팅 메뉴는 적은 양의 음식이 여러개가 차례차례 나와 온전한 식사 한끼를 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예약은 필수다. 더 모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식당 입구는 좀 헷갈릴 수 있다. 모마 입구가 아닌 옆옆 켄 그리핀 건물(The Kenneth C. Griffin Building)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으면 먼저 어떤 물을 마실지 서버가 물어본다. 탄산수(sparkling water)와 일반수(still water) 중 선택하면 되는데, 공짜였다. 대게 뉴욕 식당에서 이런 질문에 답을 하면 해당 생수병을 가지고 와서 따라주는데 이곳엔 큰 자체 물병을 가지고와서 따라주었다. 이어 손 닦는 물수건이 나왔다.
주문은 점심 4코스 메뉴를 했다. 보통 4코스 메뉴라면 여러 항목 중 하나 씩 총 4가지를 선택하는 건데 첫번째는 선택권 없이 고정이었다. 바로 더 모던의 시그니처 메뉴인 ‘계란 위 계란 위 계란(eggs on eggs on eggs)’이다.
메인으로는 랍스터, 치킨, 오리 세 가지. 만일 고기를 좋아한다면 오리를,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랍스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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