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주급 도둑이다... 1분에 4400만원 받은 마운트, 올시즌 출전 시간 5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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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는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먹튀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 "마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분당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라며 마운트가 주급만큼의 활약을 못했음을 조명했다.
아직 마운트가 맨유에서 한 시즌 밖에 보내지 않았고, 다음 시즌도 남아있어 반등의 여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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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는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먹튀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그는 첼시에서 뛰어난 득점력과 연계 능력을 보여주었고, 기록으로도 증명했다. 특히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는 등 우승 커리어도 확실했다.
맨유 팬들은 큰 기대를 보냈다. 맨유도 마운트 영입을 위해 6,420만 유로(1,130억)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등번호도 7번을 주었다. 더군다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선택하고 진행한 영입이라 팬들은 더욱 기대했다.
그러나 마운트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계속해서 스쿼드에서 이탈했고, 그라운드 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가 소화한 시간은 단 512분. 나올 때 잘했던 것도 아니다. 14경기에 나섰는데 공격 포인트는 단 한 골이었다. 조력자로서의 역할도 못했는데 골도 넣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 "마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분당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라며 마운트가 주급만큼의 활약을 못했음을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운트의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4,100만)였다. 이 수치로 환산하게 되면 마운트는 연간 1,300만 파운드(230억)를 벌었고, 그가 뛴 512분 동안 1분마다 2만 5천 파운드(4,400만)를 벌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역대급 먹튀다. 아직 마운트가 맨유에서 한 시즌 밖에 보내지 않았고, 다음 시즌도 남아있어 반등의 여지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만큼은 먹튀에 주급 도둑이다.
맨유의 주급 시스템도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동안 맨유는 이름값으로만 선수들을 영입했고,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높은 주급을 아낌없이 내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주급 시스템이 붕괴되었고, 이는 구단의 재정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새롭게 경영권을 잡은 짐 랫클리프 경이 이를 바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맨유의 보드진을 모두 교체했고, 주급 시스템과 이적시장 기조 모두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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