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1.9% 인상 제안에 의협회장 "이게 尹이 생각하는 목숨값"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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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를 1.96% 올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임 회장이 언급한 1.6%, 1.9%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대한병원협회(병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각각 제시한 2025년 수가 인상률이다.
하지만 그동안 임 회장은 수가 10% 인상을 주장해왔고, 결국 병협과 의협도 건보공단의 안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이날 건보공단이 수가 인상률을 발표하자 임 회장은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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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를 1.96% 올리겠다고 발표하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임 회장은 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6%, 1.9%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하는 사람 목숨값"이라며 "아이들, 임산부, 암 환자, 어르신 목숨값"이라고 비판했다.
임 회장이 언급한 1.6%, 1.9%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대한병원협회(병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각각 제시한 2025년 수가 인상률이다.
앞서 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이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이다. 유형별로는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 인상된다.
하지만 그동안 임 회장은 수가 10% 인상을 주장해왔고, 결국 병협과 의협도 건보공단의 안을 거부했다.
그럼에도 이날 건보공단이 수가 인상률을 발표하자 임 회장은 강하게 반발했다. 임 회장은 "이제는 매일 술 먹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사람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 운영하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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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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