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흐리고 비…휴일 강원·경북 가끔 비

노수미 2024. 6.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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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의 첫 주말입니다.

아쉽게도 휴일인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과 경상권에 내일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먼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5~10㎜, 강원과 경북엔 최대 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으로 양이 그리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강원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도 연일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맘때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6도, 대전 13도, 춘천도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대구 27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릉과 속초는 20도 이하로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바람도 거세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 두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해 일부 남부 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6월의 첫날 #비 #돌풍 #싸락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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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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