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몰아친 ‘신인’ 이동은, 생애 첫 우승 기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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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동은은 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스타·휴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2타를 줄였던 이동은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금랭킹 19위에 자리한 이동은은 최종일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억8000만원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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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적중률 100% 앞세워 완벽 경기
버디 7개·보기 1개…생애 첫 단독 선두
2위 황유민·박주영 1타 차로 따돌려
이동은은 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 스타·휴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황유민, 박주영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2타를 줄였던 이동은은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낚아챈 그는 6타를 줄이며 이번 대회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둘째날 선전의 비결은 그린 적중률 100%의 정교한 아이언 샷이다. 그는 핀 주위에 꽂히는 아이언 샷을 앞세워 전날보다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인 이동은이 이번 대회에 앞서 출전한 9개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2위다. 상금랭킹 19위에 자리한 이동은은 최종일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억8000만원 사냥에 나선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박주영이 자리했다. ‘엄마 골퍼’로 유명한 박주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지난해 9월 대보 하우스디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리게 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황유민도 박주영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둘째날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황유민은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 등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김민선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챔피언인 박민지는 5언더파 139타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방신실은 둘째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하며 1오버파 145타 공동 48위가 됐다. 컷통과는 했지만 이후 감기몸살을 사유로 기권했다.
양평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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