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수놓은 화려한 불빛'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경북 동해안 대표 문화 관광 축제이자, 전국 3대 불꽃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포항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늘(1일) 밤 9시부터 영국과 호주, 중국 등 3개 나라가 펼치는 불꽃 경연대회와 한국팀의 그랜드 피날레가 펼쳐집니다.

이 밖에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불빛드론쇼와 데일리 불꽃 쇼 등 불과 빛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여러 제작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 불빛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포항불빛축제는 지난 2004년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해 세계적인 철강 도시를 상징하는 빛과 뜨거운 용광로를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주제로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21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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