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에게 '이것' 강조한 시흥시장…시민중심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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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앞서 임 시장은 지난달 지역 출신의 의원 공약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선제적 정책 제안을 지시했다.
임 시장은 "부족한 문화·예술 관련 기반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내 집 앞 작은 공연 등을 통한 쏠쏠한 즐거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시민 우선 정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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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중심'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임 시장은 전날 간부회의를 열었다. 부시장,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 사무관급 이상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제22대 국회의원 협력 정책 제안을 위한 총괄 보고 자리로 진행됐다.
이들은 중앙정부, 입법, 국가정책을 통해 실현돼야 할 총 62건의 정책 제안 중 15건을 논의했다. 앞서 임 시장은 지난달 지역 출신의 의원 공약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선제적 정책 제안을 지시했다.
이들은 지능 정보화 대응센터 건립, 중부권 공공보건의료타운 조성, 경기 경제자유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권역계 조정, 다문화 교육 기반 구축 등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대책 등도 살펴봤다.
임 시장은 "과밀억제권역인 경기 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와 인근의 성장관리권역인 인천 경제자유구역 간 불균형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해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 시장은 "부족한 문화·예술 관련 기반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접하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내 집 앞 작은 공연 등을 통한 쏠쏠한 즐거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시민 우선 정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최근 진행된 국제교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다양한 국제도시, 기관과의 교류가 보여주기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효과까지 연계되도록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내 기업인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친선 교류 이상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가 거북섬을, 30일에는 베트남의 투저우못시가 시를 찾아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6월 중 정책간담회를 열고 관내 출신의 의원에게 정책 제안을 전달하는 등 당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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