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 SEC에 증권신고서 제출…나스닥 상장 착수

이정현 2024. 6. 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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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035420))의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절차에 착수했다.

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30억∼40억달러(약 4조 1550억∼5조54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달러(6925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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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자회사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상장에 절차에 착수했다.

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이자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종목코드는 WBTN,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다. 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30억∼40억달러(약 4조 1550억∼5조54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이번 상장으로 최대 5억달러(6925억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억8270만달러의 매출에 1억448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170만달러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신고서에 동봉한 서한에서 “이번 IPO는 지난 20년간 노력의 결실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야기를 공유하고, 창작자를 지원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도 우리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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