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오늘은 선제 스리런…삼성 이적 후 4경기서 3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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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8)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전날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던 그는 이틀 연속 3점포를 쳤다.
올해 KT에서 뛰는 동안 44경기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에 머물렀지만 삼성 합류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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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8)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1회 1사 1, 3루에 등장해 한화 선발 조동욱의 2구째 몸쪽 직구를 통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한화와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역전 스리런을 터뜨렸던 그는 이틀 연속 3점포를 쳤다.
이적 후 방망이 힘을 되찾은 분위기다.
박병호는 지난달 28일 밤 트레이드로 KT 위즈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이 과정에서 올 시즌 부진에 빠져있던 박병호가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KT에 방출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올해 KT에서 뛰는 동안 44경기 타율 0.198, 3홈런 10타점에 머물렀지만 삼성 합류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 나선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이적 신고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틀 뒤인 31일 한화전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이날까지 홈런을 때려내며 이적 후 4경기에서 3홈런을 수확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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