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었고 조용히 혼자 고통받았다”... 리그 ‘29경기 1골’ 안토니의 진심 어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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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조용히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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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글을 남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조용히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거의 2년 전 아약스에서 맨유로 8,500만 파운드(약 1409억 원)에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었다.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와 재회한 안토니는 맨유 공격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안토니는 아스널과의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바로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 같았지만 완벽한 허상이었다.
안토니는 가끔씩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하게 활약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기복이 심했고, 몸싸움을 즐겨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그의 피지컬은 전혀 통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프로 생활 동안 뛰어보지 않았던 수비수 역할에 투입해야 할 정도로 안토니의 기량 하락은 뚜렷하고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루크 쇼와 타이렐 말라시아와 같은 풀백들이 부상 당하면서 안토니는 최근 몇 달 동안 레프트백으로 뛰었다.
시즌 막바지에 안토니는 아마드 디알로라는 떠오르는 윙어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겼다. 주전 자리를 빼앗기며 안토니는 이제 팀 내에서 처분해야 하는 선수로 떠올랐음을 보여줬다.
안토니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진심 어린 글에서 “2023/24 시즌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힘든 시즌이었다. 나는 조용히 혼자 고통받았다! 나는 이 기간을 반성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삼았다. 또 다른 시즌이 끝나는 오늘, 나는 모든 일을 겪은 후 훨씬 더 강해지고 도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축구 덕분에 가족을 돕고, 삶을 변화시키고, 다양한 기회를 열 수 있었으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 경험은 성공이라는 가장 큰 목표를 달성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처럼 어려운 세상에서 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 하나님, 가족, 팬, 직장 동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023/24 시즌 안토니는 처참한 성적을 보여줬었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안토니는 단 한 골과 단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에 출전해 4번의 FA컵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안토니의 미래는 텐 하흐의 잔류 여부에 달려 있다.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 자신의 제자를 값비싸게 영입했지만 실패로 끝이 났다. 텐 하흐는 시즌을 FA컵 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텐 하흐가 떠난다면 안토니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안토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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