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아이가 없어졌어요"… 횡성지구대, 10여분 만에 실종 아동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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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장에서 4세 아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지 10여분 만에 사라진 아이를 찾아 부모에 안전하게 인계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강원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횡성 장날 구경 나왔다가 첫째 아이를 돌보는 사이 둘째가 없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에 횡성지구대 소속 이종성·손석만 경위는 횡성시장 오거리 인근을 샅샅이 뒤져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사라진 A 군(4)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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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경찰이 '시장에서 4세 아이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은 지 10여분 만에 사라진 아이를 찾아 부모에 안전하게 인계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1일 강원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횡성 장날 구경 나왔다가 첫째 아이를 돌보는 사이 둘째가 없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에 횡성지구대 소속 이종성·손석만 경위는 횡성시장 오거리 인근을 샅샅이 뒤져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사라진 A 군(4)을 찾아냈다.
경찰은 A 군에게 실종을 대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이 돼 있지 않은 사실을 파악, 지구대에서 실종아동 프로파일링 사전 지문 등록 조치를 한 뒤 부모에 인계했다.
A 군을 데리러 온 아버지 B 씨는 "둘째 아이가 갑자기 없어져 당황스럽고 무서웠는데, 신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관이 보내준 사진으로 아이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안심했다"며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횡성지구대 관계자는 "길 잃은 아이가 오랜 시간 두려움에 노출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미아 발생 등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18세 미만 아동·장애인 등의 경우 실종 프로파일링에 지문과 사진 등록을 해두면 더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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