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소리야?' 뮌헨 단장, 콤파니 선임에 "벌써 후회된다"→정말 '울며 겨자 먹기'였나

배웅기 2024. 6. 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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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에베를(50)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뱅상 콤파니(38) 감독의 선임에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뮌헨이 콤파니를 데려왔을 때 축구계 전반적으로 논란이 일었다"며 "구단 역시 콤파니 선임과 관련해 한 가지 큰 후회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막스 에베를(50)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뱅상 콤파니(38) 감독 선임에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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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막스 에베를(50)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뱅상 콤파니(38) 감독의 선임에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뮌헨이 콤파니를 데려왔을 때 축구계 전반적으로 논란이 일었다"며 "구단 역시 콤파니 선임과 관련해 한 가지 큰 후회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뮌헨이 콤파니 선임을 '정말'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당초 뮌헨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이 자진사임을 발표한 뒤 사비 알론소 바이엘 04 레버쿠젠,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 감독 등 대부분 후보군에게 퇴짜를 맞으며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콤파니와 협상을 시작했다.

우려도 잠시, 구단 내부에 잔존하던 물음표는 점차 느낌표로 변해갔다. 매체에 따르면 에베를이 후회하는 점은 '왜 콤파니와 더 일찍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까?'에 대해서다. 즉 '1순위 후보로 진작에 접촉해야 했는데 저희가 몰라뵀습니다' 느낌의 다소 과도한 칭찬(?)에 가깝다.

매체는 "에베를은 콤파니가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차기 사령탑 물색을 처음 시작했던 6주 전부터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에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뮌헨의 콤파니 선임 소식은 축구팬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콤파니가 이끈 번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승 9무 24패 승점 24점으로 승격 1년 만에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을 확정 지었다. 시즌 전체로는 26패를 기록했고, 80실점을 넘게 내줬다.

강등되는 와중에도 콤파니만의 전술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 다른 팀과 차별점이다. 콤파니는 번리 지휘봉을 처음 잡은 2022/23시즌 챔피언십에서 특유의 공격 축구로 압도적 우승을 차지했고, 벨기에 국가대표팀 사령탑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 막스 에베를(50)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뱅상 콤파니(38) 감독 선임에 후회한다는 입장을 밝혀 화제다.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뮌헨은 콤파니 선임과 관련해 한 가지 큰 후회를 하고 있다.

- 여기까지만 보면 뮌헨이 콤파니 선임을 '정말'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하인드 스토리는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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