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패들보드 타다 바다 빠진 20대 남녀 등 무사 구조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4. 6.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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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패들보드를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하려 물에 뛰어든 시민 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C씨는 이들의 구조 요청을 듣고 112에 신고한 뒤 직접 구조에 나섰으며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모두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신고와 함께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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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이 익수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야간에 패들보드를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 남녀와 이들을 구하려 물에 뛰어든 시민 등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쯤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A(27)씨와 B(27·여)씨를 구조했다. 이어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구명환을 들고 뛰어들었던 C(35)씨도 무사히 구조됐다.

A씨와 B씨는 패들보드를 타던 중 돌풍이 불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이들의 구조 요청을 듣고 112에 신고한 뒤 직접 구조에 나섰으며 해경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모두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신고와 함께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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