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으러 복합쇼핑몰 간다" F&B 강화하는 유통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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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맛집을 찾아 백화점·마트 등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업계가 식음료(F&B) 부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경기 수원점을 '타임빌라스(TIMEVILLAS) 수원'으로 리뉴얼해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조성했다.
유통업계가 식음료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쇼핑몰 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려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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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유명 맛집을 찾아 백화점·마트 등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쇼핑몰 업계가 식음료(F&B) 부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경기 수원점을 '타임빌라스(TIMEVILLAS) 수원'으로 리뉴얼해 최대 규모의 푸드홀을 조성했다.
타임빌라스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이번 수원점은 타임빌라스의 1호점이다.
지난달 25일 상권 최대 프리미엄 푸드홀인 '다이닝 에비뉴'를 오픈해 26개의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유통업계가 식음료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쇼핑몰 내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려 한다는 분석이다.
고객들이 쇼핑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제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분기 식음료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30%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수원에 이어 서울 노원점까지 프리미엄 식품관 중심으로 재단장해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최근 HDC아이파크몰 용산점 역시 푸드 시네마 오픈 4주년을 맞아 식음료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식음료 업종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쇼핑몰 내 관련 매장 수도 2019년 60여 개에서 지난해 117개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물건 사러 간 김에 뭐라도 먹자는 분위기였던 반면, 현재는 특별한 맛집을 먼저 찾는 분위기"라며 "식음료 매장 수 확대는 요즘 세대의 이러한 의식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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