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6월의 첫날, 전국 대체로 흐려…중부·경북 비

노수미 2024. 6. 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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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첫 주말인 오늘,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일부 지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경남권 동부는 오늘 저녁까지 이어지겠고, 휴일인 내일도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상권에 비가 한 차례 더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먼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에 5~10㎜, 강원과 경북엔 최대 20㎜, 그 밖의 지역은 5㎜ 안팎으로 양이 그리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강원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교차도 연일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맘때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5도, 대전 13도, 춘천도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청주 26도, 대구 27도까지 오르며 예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릉과 속초는 20도 이하로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동해상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며 바다의 물결도 최고 2.5m 안팎으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벼락까지 몰아쳐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서울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해 일부 남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6월의 첫날 #비 #돌풍 #싸락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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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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