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정순원, 돌연 눈이 똥그랗게

안병길 기자 2024. 6.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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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커넥션’



정순원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풍년전파상, 쏘울픽쳐스) 3회에서는 허주송(정순원 분)이 윤진(전미도 분)과 함께 준서(윤나무 분)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쫓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린 시절부터 윤진을 짝사랑하고 있던 주송은 보험금으로 헤어져 있는 딸 예은을 데려오려는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초년 기자 시절부터 결혼과 이혼, 그리고 딸의 사연까지 그간 겪었던 일을 통해 변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

주송은 자신을 찾아와 생명보험에 가입하고 유언장을 작성했던 준서가 떠올라 마음이 무겁기만 하고, 재경(지성 분)이 궁금해하던 또 한명의 보험금 수혜자인 ‘이명국’의 신원을 밝힐 정보를 제공한다.

SBS ‘커넥션’



SBS ‘커넥션’



정순원은 오랜 친구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대한 복잡한 감정과 윤진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애잔한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극 말미 공개된 4회 예고편에서는 준서의 아내 지연(정유민 분)이 남편이 자신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미끼’를 던진 것 같다는 말에 놀란 주송의 얼굴이 포착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오늘 방송되는 4회에서는 정순원이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과 마주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궁금증과 기대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BS ‘커넥션’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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