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스 부상 이탈→13년 만의 日 투수 韓 입성…1500만원 우완 어떨까 “잘 던져 KBO리그 외인 패러다임 바꿔주길”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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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투구 수 제한은 없다."
이날 SSG의 선발 투수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시라카와 케이쇼.
2011년 카도쿠라 켄(前 삼성 라이온즈) 이후 13년 만에 일본 투수의 KBO리그 입성이다.
이숭용 감독은 "전 소속 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시라카와가 잘 던진다면 그동안의 KBO리그 외인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던졌으면 좋겠다.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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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투구 수 제한은 없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가진다. SSG는 8연패를 끊고 최근 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날 키움에 4-2 승리,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SSG의 선발 투수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시라카와 케이쇼. SSG는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옴에 따라 2024시즌부터 외국인 선수가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총액 180만엔(한화 약 1572만원)에 영입했다.
팀의 에이스로 3년간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전한 시라카와는 올 시즌 6경기 29이닝 4승 1패 ERA 2.17(리그 3위) 31탈삼진(리그 2위)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5경기 55.2이닝 4승 3패 ERA 3.56을 기록했다.
SSG는 “시라카와는 상대하기 까다로운 메카닉과 투구 템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최고 150km의 강한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 감독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걸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 갖고 있는 퍼포먼스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다만 환경이 다르다. 경기장에 얼마만큼 적응하냐가 중요하다. 걱정일 수 있지만 믿을 테니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1년 카도쿠라 켄(前 삼성 라이온즈) 이후 13년 만에 일본 투수의 KBO리그 입성이다. 또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바로 KBO리그로 온 건 시라카와가 최초.
이숭용 감독은 “전 소속 구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만약 시라카와가 잘 던진다면 그동안의 KBO리그 외인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던졌으면 좋겠다.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힘줘 말했다.
6월 10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좌완 이기순은 2일이 마지막 등판일 예정.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강진성(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정준재(2루수) 순으로 나선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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