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대신 수영복 입은 오세훈 “좋은 수질서 수영해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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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대신 전신 수영복을 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인 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한강을 헤엄치고 공공자전거 따릉이(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전신 수영복을 입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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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전신 수영복을 입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한강 반대편 탄천 방향으로 왕복 300m를 8분 53초 만에 주파했다. 이어 즉시 따릉이로 20㎞를 돌고 온 후에는 10㎞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대회 시작 2시간 55분 만에 3종 경기를 마쳤다.
오 시장은 평소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서울시 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며 체력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정말 더 할 수 없이 좋은 (한강의) 수질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축복 받은 날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이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제가 몇 번 해본 결과 피부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시민 참여자 수를 최대한 많이 늘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초급자 코스로 수영 200m 혹은 300m·자전거 10km·달리기 5km, 상급자 코스로 수영 1km·자전거 20km·달리기 10k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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