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보다 저조한 활약인데 ‘인기 폭발’...맨유 ‘먹튀FW’, FA 되자마자 3팀에서 관심 

김용중 기자 2024. 6. 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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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샬이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3개의 클럽이 마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프랑스 리그1에 마르세유와 올림피크 리옹, 터기에 베식타스가 마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마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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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앙토니 마샬이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3개의 클럽이 마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샬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이루어진 영입이었다. 당시 옵션 포함 8천만 유로(약 1,155억 원)라는 충격적인 금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데려 왔다. 아직 검증이 끝난 선수가 아니었기에 ‘오버 페이’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곧바로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측면에서 유연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렸다. 완벽한 ‘크랙’의 모습을 보였다.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14골을 넣었고 ‘오버 페이’ 논란을 잠재우는 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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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에 휩였다. 경기장에서는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고 워밍업을 할 때도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19-20시즌 잠시 반짝하긴 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부진의 늪에 빠졌다.


2020-21시즌부터 네 시즌 간 리그에서의 득점은 12골. 8천만 유로라는 그의 몸값을 생각하면 처참한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 2골만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1,400억 먹튀’라는 오명을 쓴 안토니(모든 대회 3골)보다 저조한 득점 기록이다.


결국 이번 시즌 FA로 풀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없는 선수’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축구 인생 ‘내리막길’을 걸을 줄 알았던 그가 뜻밖에 인기를 몰고 있다. 매체는 프랑스 리그1에 마르세유와 올림피크 리옹, 터기에 베식타스가 마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 팀 모두 유럽에서 잔뼈 굵은 팀이다.


세 팀 이외에도 멕시코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에서 주시하고 있다. 최근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은 마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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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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