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1박2일 유인촌 "지역축제, 세계적 행사로 거듭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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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 춘천시를 방문해 마임축제에 참석하고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며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1월 강릉, 2월 수원, 3월 창원·통영 등 매월 전국 각지의 '로컬100' 현장을 찾아가고 있는 유 장관은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시를 찾아 '로컬100'인 '춘천마임축제'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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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 다섯 번째 캠페인으로 강원 춘천시를 방문해 마임축제에 참석하고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며 지역 문화예술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1월 강릉, 2월 수원, 3월 창원·통영 등 매월 전국 각지의 '로컬100' 현장을 찾아가고 있는 유 장관은 법정 문화도시인 춘천시를 찾아 '로컬100'인 '춘천마임축제'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4 문화도시 박람회'도 방문했다.
1989년에 시작해 제36회를 맞이한 '춘천마임축제'는 물·불·몸의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예술 축제로서 영국 런던 마임축제, 프랑스 미모스 마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의 하나로 성장했다. 올해는 '따뜻한 몸(Warm Body)'을 주제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린다.
특히 올해는 전국 문화도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문화도시 박람회'와 K-팝그룹·댄스팀이 참여하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행사와 연계 개최돼 이전보다 대규모 이벤트로 진행됐다.
지난 달 30일 밤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열린 '춘천마임축제 페스티벌 클럽'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 유 장관은 31일 저녁 '춘천마임축제'의 메인 행사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을 찾아 개막선언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춘천마임축제, 여기부터 세계적 한류 열풍의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시와 시민들, 관계자들 노력으로 36년째 지속된 축제에서 이제 마임축제의 스타가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지사는 "좀 더 열심히 해서 마임분야 세계 최대 축제로 만들자"고 화답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중심지 춘천을 시민들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유 장관은 "'로컬100'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만드는 매력적인 문화자산"이라며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춘천을 알리고자 기획했고 직접 왔다.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고유한 문화자원과 매력을 지닌 지역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유 장관은 춘천의 문화도시 사업으로 만들어진 '모두의 살롱'과 '도시가 살롱'을 찾아 현지 문화예술가들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로컬100'으로 선정돼 있는 '춘천 감자빵'의 이미소 대표와 '양양 서피비치'의 박준규 대표 등에게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지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다른 지역과도 교류하며 가능하면 지역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며 격려했다.
유 장관은 '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레고랜드 주차장 부지에서 마임축제와 동시에 열린 'K-팝 플레이그라운드' 현장도 찾았다. 'K-팝 플레이그라운드'는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 '마임축제'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부산, 서울, 대구, 보령, 해남, 전주, 경주, 인천 등 전국 유명 지역축제와 관광지 10곳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유 장관은 '문화도시 박람회' 현장에선 전국 24개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2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1년에 한번 전국 문화도시들이 모여 지역별 주요 성과와 대표 사례를 공유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 12월 최종 지정을 앞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들은 각 지역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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