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부임 후 첫 현대가더비' 김두현 감독 "선수들 머리 복잡할 것...전병관 최근 흐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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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정식 사령탑을 맡고 첫 '현대가 더비'를 치르는 김두현 감독이 전술 공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두현 감독은 "(강원전을 3일 전에 치러) 이번 경기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다. 회복에 집중하고 어제 훈련을 제대로 했다"며 "선수들에게 빌드업이나 공격 시 방법을 코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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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울산, 금윤호 기자) 전북 현대 정식 사령탑을 맡고 첫 '현대가 더비'를 치르는 김두현 감독이 전술 공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했다.
전북은 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울산 HD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두현 감독은 "(강원전을 3일 전에 치러) 이번 경기 준비할 시간이 촉박했다. 회복에 집중하고 어제 훈련을 제대로 했다"며 "선수들에게 빌드업이나 공격 시 방법을 코치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이전에 안하려던 것을 하려다보니 머리가 복잡할 것"이라면서도 "미스가 생기더라도 해냈으면 한다. 나는 선수들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원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으나 사후감면 조치를 받은 전병관에 대해서는 "원래 문선민을 선발로 쓰려고 했다. 그런데 22세 이하 선수이기에 선발 기용하기로 했다"며 "(전)병관이가 요즘 축구에 푹 빠져있다. 자신감 있게 공을 찼으면 한다"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라이벌 더비를 앞두고 어떤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는 "미리 다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걸 몰라야 더 재밌지 않나. 준비한 시간은 짧아 아쉽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축구는 모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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