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성 뱃놀이 축제 한창...휴일도 여름 더위
[앵커]
주말인 오늘에 이어 내일도, 25도를 웃도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성에서는 뱃놀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분위기와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제부도 케이블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조금 전에는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방송을 전해드렸는데요,
지금은 제부도에서 출발한 해상 케이블카 '서해랑'을 타러 올라왔습니다.
바다가 아닌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는 화성은 또 색다른데요,
아래에는 갯벌과 바다가 투명하게 보이고요,
옆으로는 수십 척의 배들과 해안 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가득 보입니다.
반대편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안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요트와 보트, 유람선,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볼 수 있고,
또 전곡항에서 출발해 입파도 인근에서 짜릿한 선상 바다 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저녁에는 유명 연예인과 디제이가 이끄는 EDM 파티가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과 휴일, 색다른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화성 뱃놀이 축제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강원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 싸락 우박을 동반한 5~30mm의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지역에 계신 분들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동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날이 더 더워지겠고,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전망입니다.
날은 덥지만 하늘이 참 깨끗한 주말입니다.
푸른 바다와 가까운 화성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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