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vs루니, 감독으로 격돌? 램파드, 콤파니 후계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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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후임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번리는 콤파니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램파드는 고려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번리는 콤파니 감독이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장기 목표를 계획 중이었기에 신뢰를 보냈다.
한편 램파드 감독 이외에도 스콧 파커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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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후임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팀토크’는 1일(한국시간) “번리는 콤파니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램파드는 고려 대상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번리는 2022-23시즌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했다.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콤파니 감독은 팀에 섬세한 축구를 이식해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1부 리그의 벽은 높았다. 승점 24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고 19위를 기록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돌아가게 됐다. 번리는 콤파니 감독이 저조한 성적을 냈지만 장기 목표를 계획 중이었기에 신뢰를 보냈다.
하지만 최근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언론에 의하면 그는 제안이 들어오자마자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번리는 서둘러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과거 첼시와 에버턴을 이끌었던 램파드 감독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그는 2022-23시즌 첼시의 임시 감독을 보낸 후 현재 무직 상태다. 1부 리그 팀에서는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과거 2부 리그 팀이었던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는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램파드 감독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그는 여전히 감독으로써 도전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또한 영국 안에서 경험 쌓기를 희망한다. 번리는 그의 조건에 알맞은 감독이다. 만약 램파드 감독이 번리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플리머스 아가일의 감독을 맡은 웨인 루니와 다음 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램파드 감독 이외에도 스콧 파커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번리다. 그는 풀럼과 본머스를 이끌고 승격을 만들어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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