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헐값에 영입 가능하다…‘월클 공격수’ 바이아웃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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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33·프랑스)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이 공개되면서 화제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오면서 2026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할 당시 1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그리즈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00만 유로만 지불하면 이적료 협상 없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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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33·프랑스)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이 공개되면서 화제다. 여전히 유럽 내에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바이아웃이 불과 1000만 유로(약 150억 원)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복수 구단들이 그리즈만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오면서 2026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할 당시 1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그리즈만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00만 유로만 지불하면 이적료 협상 없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즈만이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까운 탓에, 그를 원하는 구단들이 영입할 수 있을진 불분명하다.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해 영입을 시도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선수 본인과 개인 합의를 맺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리즈만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고 싶다. 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저를 필요로 하는 수준에 있다. 여기에서 뛸 때 가장 행복하다”며 잔류를 암시했다. 그뿐 아니라 EPL 구단들의 관심에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0% 유럽에서의 내 마지막 구단이 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리즈만은 다만 EPL 이적설은 일축하면서도, MLS에서 새로운 도전을 나갈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유럽을 떠나 나중에 MLS에서 도전하길 원한다”는 그는 “이전부터 MLS 진출은 항상 염두에 왔던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그리즈만과 연결되는 MLS 구단은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루이스 수아레스(37·우루과이) 등이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그리즈만은 메시, 수아레스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했던 적이 있다.
그리즈만은 지난 2009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데뷔해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지난 2014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적을 옮겼다. 이후 세계적인 공격수 반열에 오른 그는 지난 2019년 1억 2000만 유로(약 1,803억 원)의 거액 이적료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채 지난 2021년 임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후 완전히 이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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