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그렇게 안 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네... "11명 통째로 매각"→칼바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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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규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개편을 꿈꾼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동안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을 포함해 11명의 1군 선수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감독 부임 당시 우승을 하겠다고 언급했고,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도 다음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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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규모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반쪽짜리 성공'을 거뒀다. 시즌 초반에는 리그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새롭게 영입한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이 활약했고, 주장을 맡은 손흥민도 제 역할을 다 해주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파격적인 전술도 통했다.
그러나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토트넘은 완전히 달라졌다. 매디슨과 판 더 펜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다이렉트 퇴장으로 이후 3경기에 결장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토트넘은 계속해서 패배했고, 1위에서 5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반등을 꿈꿨지만, 토트넘은 시즌 초반만큼의 맹위를 떨치지 못했다.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던 토트넘은 결국 우승과는 멀어졌고 시즌 막바지가 되어서 애스턴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번번이 패배해 리그를 5위로 마무리했고,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상대 팀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파훼법을 알아온 것도 있었고, 선수들의 폼이 저하된 것도 작용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쿼드 개편을 꿈꾼다. 시즌을 마치고 대규모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이미 공언했다. 구체적인 명단까지 공개됐는데, 무려 11명이다. 11명이면 선발 라인업 하나는 꾸릴 수 있는 정도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동안 히샬리송과 에메르송 로얄을 포함해 11명의 1군 선수에 대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매각 명단에 오른 선수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브라이언 힐이었고, 임대를 떠나 있는 조 로든, 제드 스펜스, 세르히오 레길론, 탕기 은돔벨레, 자펫 탕강가도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이적이 가짜 뉴스라고 말했던 히샬리송도 포함되어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을 목표로 했다. 토트넘 감독 부임 당시 우승을 하겠다고 언급했고,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도 다음 시즌 목표가 우승이라고도 말했다. 칼을 빼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여름 이적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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