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민재 판 제대로 깔린다! '닥공' 뮌헨에 제대로 어울리겠네, 영국-독일도 이미 '주전 예상'... '철기둥' 복귀 기대감↑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콤파니 감독의 뮌헨행을 집중 조명했다. 예상 베스트 11을 분석하며 김민재가 차기 시즌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는 뚜렷한 패턴이 있다. 공 소유 기반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라며 "센터백에서는 김민재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24)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콤파니 감독 전술에 기반한 분석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 두 명을 기용하는 것을 선호한다. 스리백은 자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뮌헨에는 콤파니 감독의 4-4-2 포메이션 전술을 실현할 자원이 충분하다. 만약 더 리흐트와 김민재가 비슷하다면, 콤파니 감독은 선택을 내릴 것"이라고 뒷받침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를 이끌고 '닥공' 축구로 영국 내에서 주목받았다. 콤파니 감독 체제의 번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승격했다. 특유의 압박 축구가 제대로 통했다.
김민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김민재는 유럽 리그 진출 후에도 과감한 전진 수비로 호평받았다.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뛸 당시 김민재는 팀의 최종 수비수로 뒷공간을 완벽히 지켰다. 유럽 빅리그에서 바로 러브콜이 온 이유였다.
덕분에 김민재는 부담 없이 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적재적소 정확한 패스로 뮌헨의 후방 빌드업을 책임졌고, 때때로 중원까지 치고 올라와 상대 미드필더의 공을 뺏기도 했다.
유독 수비수 평가가 까다로운 이탈리아의 마음 까지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과 함께 리그 최우수 수비상을 받으며 빛났다.
사무국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의 지도 철학과 김민재의 경기 운영 방식은 딱 들어맞을 듯하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은 공율 소유하는 능동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공격적인 전술을 뮌헨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마스 투헬(51) 감독 체제와 확연히 다를 전망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투헬 감독은 중앙 수비수 기용에 가장 확신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라며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26),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31)가 모두 분데스리가 선발 출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수비 조합이 자주 바뀌었던 탓인지 뮌헨은 시즌 막바지 급격히 고꾸라지며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일단 콤파니 감독의 뮌헨 연착륙이 급선무다. 주요 선수들은 유로 2024 대회에 차출됐다. 김민재는 오는 6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에 소집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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