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네타냐후 美상하원 합동 연설 초청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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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는 31일(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 공식 초청했다.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미 의회 지도부는 초당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 의회 연설 초청장을 보냈다.
미 의회 지도부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초청자 명단을 확대했다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테러에 맞서 싸우며 이 지역에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당신을 초대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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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미정…"8주 또는 8월 휴회 직후" 전망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 의회는 31일(현지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 공식 초청했다.
AP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미 의회 지도부는 초당적으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 의회 연설 초청장을 보냈다.
초청장은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각각 서명했다.
미 의회 지도부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연대를 강조하기 위해" 초청자 명단을 확대했다면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테러에 맞서 싸우며 이 지역에서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당신을 초대한다"고 썼다.
이스라엘 측도 기자들에게 초청장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연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한 소식통은 더힐에 "이르면 8주 내, 또는 8월 휴회 직후"라고 예상했다.
네타냐후 총리은 2015년 3월에도 미 의회에서 연설한 바 있다.
이번 초청은 존슨 의장이 지난 3월 처음 제안했다. 미국의 최고위 선출직인 슈머 원내대표가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폭격 작전에서 길을 잃었다"고 비판한 직후다. 그러나 슈머 원내대표표는 결국 "이스라엘과 우리의 관계는 철통같고 그 어떤 총리나 대통령도 초월한다"면서 결국 초청에 동참했다.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잔혹한 보복 공격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네타냐후 총리와 국방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해 모두 전쟁 범죄 혐의로 체포 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의 3단계 휴전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긍정적"이란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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