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로 돌아온 그린우드, 새 팀 찾았다... 유벤투스 연결→맨유 리턴 가능성은 0

박윤서 기자 2024. 6.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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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그린우드가 돌아왔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최대 유망주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맨유 여성팀을 비롯한 많은 반대에 직면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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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 선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그린우드가 돌아왔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어디까지나 임대생 신분이기 때문에 맨유로 돌아왔고, 이제 다시 이적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린우드는 자신의 SNS에 "놀라운 시즌을 함께한 헤타페 가족들과 팬들에게 대단히 감사하고, 나로 하여금 환영받는 기분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매 순간이 즐거웠다. 행운을 빈다"라고 말하며 헤타페와의 이별을 알렸다.

그린우드는 맨유의 최대 유망주였다.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양발을 잘 사용했고,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2019-20시즌 리그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로 점쳐졌다.

사진 = 그린우드 SNS

다음 시즌에도 7골을 넣으면서 활약을 이어갔지만, 갑작스러운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2021-22시즌 중반부터 그라운드에서 그린우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야 조사가 종료됐고, 그린우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그린우드를 다시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맨유 여성팀을 비롯한 많은 반대에 직면해 실패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오랜 시간 실전 감각이 없었음에도 역시 그린우드는 뛰어났다. 이번 시즌 헤타페에서 모든 대회 3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로 돌아온 그린우드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맨유에서 뛸 가능성은 적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그린우드를 매각하려 한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행선지도 정해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그린우드를 노리는 팀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이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는 크리스마스부터 그린우드를 관찰해왔고, 그린우드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었다. 그들은 그린우드를 극찬했고, 그가 유벤투스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어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이탈했음을 전했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그린우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노렸으나 사비 감독이 이탈하면서 물거품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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