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뇌기능 개선제 '카노앤정' 출시…"1일1회 복용"

황재희 기자 2024. 6. 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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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경구용 뇌 기능 개선제 '카노앤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뇌 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많이 쓰였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이 아닌 '니세르골린' 제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뇌혈관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카노앤정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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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르골린' 제제 의약품
[서울=뉴시스] 경구용 뇌 기능 개선제 '카노앤정' (사진=안국약품 제공) 2024.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경구용 뇌 기능 개선제 '카노앤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뇌 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많이 쓰였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이 아닌 ‘니세르골린’ 제제다.

니세르골린은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동맥 혈류를 증가시킨다. 또 신경전달물질 기능을 향상시켜 대사 활동을 촉진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카노앤정 30㎎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 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쓰인다. 성인 환자는 1일 1회 30 ㎎을 식전 복용하며, 필요에 따라 최대 60㎎까지 증량할 수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뇌혈관 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카노앤정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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