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족 잡아라"…치열해지는 트래블카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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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족 사이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는 트래블카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두주자인 하나카드를 쫓기 위해 후속주자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추가적인 트래블 카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트래블카드는 지난 2022년 하나카드 출시하면서 해외여행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카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NH농협카드도 올해 해외결제 특화카드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해외결제 특화 카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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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해외여행족 사이에서 인기를 보이고 있는 트래블카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두주자인 하나카드를 쫓기 위해 후속주자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추가적인 트래블 카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해외여행이 본격화 되는 7~8월 여름휴가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이 70만장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신한은행은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 2월 출시됐다. 출시 한 달만에 30만장이 발급됐고 2개월 뒤인 4월에 50만장을 돌파했으며 지난달 추가로 20만장이 발급됐다. 이 추세라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100만장이 돌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블카드는 지난 2022년 하나카드 출시하면서 해외여행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카드다. 무료로 환전하고 수수료 없이 해외 현지에서 ATM으로 출금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신한카드는 보다 공격적으로 해외여행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하나카드보다 많은 종류의 통화 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했고 사용 후 남은 외화를 원화로 다시 환전할 때 수수료 50%를 우대했다.
또 미국 달러나 유로화를 카드와 연계된 신한은행 전용 외화계좌에 넣어두면 각각 연 2%, 1.5%의 이자를 제공했다.
여기에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상·하반기 1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가 많은 해외여행지인 일본의 3대 편의점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의 차별화를 꾀했다.
다른 카드사들도 잇따라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출시 4일만에 40만장이 넘게 발급됐다.
하반기에는 NH농협카드 등 다른 카드사에서 관련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7~8월 여름 휴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NH농협카드도 올해 해외결제 특화카드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해외결제 특화 카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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