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화성 뱃놀이 축제 한창...주말 초여름 더위

[앵커]

주말인 오늘 초여름 더위 속에 화성에서는 뱃놀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분위기와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뱃놀이 축제가 열리는 전곡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제 뒤로 수많은 요트와 보트들이 보이시나요?

저는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2024 화성 뱃놀이 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국제 요트쇼'라고도 불리는 만큼 수많은 요트가 정박해 있는 게 인상적인데요,

축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정명근 화성시장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화성 뱃놀이 축제에 관해 자세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바다와 갯벌이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신비스러운 서해안과 삼국시대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당성이 있었던 이곳,

화성 전곡항에서 개최되는 수도권 최고, 최대의 해양관광 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인정되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캐스터]

올해 유독 의미가 더 깊을 것 같습니다. 축제에 오면 어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까요?

[정명근 / 경기 화성시장]

뱃놀이 축제에 걸맞게 요트와 보트를 타고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 EDM 페스티벌, LED 밤배,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예술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많이 놀러와주십시오.

[캐스터]

화성에 오셔서 많은 분들이 뱃놀이 축제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화성 뱃놀이 축제의 매력을 맘껏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성 뱃놀이 축제에 오시면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요트와 보트, 유람선, 해상 케이블카를 탑승해볼 수 있고,

밤에는 디제잉 파티와 댄스 퍼포먼스까지 누려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전곡항에서 출발해 입파도 인근에서 짜릿한 선상 바다 낚시를 즐기실 수 있고요,

댄스 퍼포먼스 '바람의 사신단' 공연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환상적인 버블 퍼레이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 저녁에는 유명 연예인과 디제이가 이끄는 EDM 파티가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과 휴일, 색다른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화성 뱃놀이 축제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늦은 오후부터 강원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 싸락 우박을 동반한 5~30mm의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지역에 계신 분들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겠고,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동부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날이 더 더워지겠고,

당분간 비 소식은 없을 전망입니다.

날은 덥지만 하늘이 참 깨끗한 주말입니다.

푸른 바다와 가까운 화성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디자인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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