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사우디 국방차관 면담…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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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정무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칼레드 차관은 지난 2월 신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통해 한·사우디 간 중·장기적 방산 협력의 모멘텀이 조성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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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 등 국방교류 분야도 협력"
(싱가포르=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계기에 칼레드 빈 후세인 알 비야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정무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칼레드 차관은 지난 2월 신 장관의 사우디 방문을 통해 한·사우디 간 중·장기적 방산 협력의 모멘텀이 조성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신 장관은 지난 2월 체결한 '중·장기 방산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양측이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의 성과를 도출하고, 교육훈련 등 국방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앞으로 한·사우디 국방장관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 장관은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를 방문해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국방장관 및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국가방위장관과 각각 회담을 가졌다.
당시 한·사우디 국방장관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 간에 체결한 약 32억달러 규모의 국산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Ⅱ'(M-SAM2) 계약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사우디를 방문해 국방부, 국가방위부, 군수산업청, 국방연구소 등 국방 관련기관 주요 직위자를 면담해 대규모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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