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초등생 '생존수영' 교육장됐다

신정철 기자 2024. 6. 1.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성군 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이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이 되고 있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성(경남)=뉴시스] 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 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이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이 되고 있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고성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초등학교 2~4학년 288명의 학생이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내 수영장 이용 예약을 했다.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 속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학급별 일정에 맞춰 수영강사를 지원해 ▲입수부터 누워 떠서 나아가기 ▲물에 빠졌을 때 구조물 잡기 ▲익수자 긴급 구조 방법 알기 등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생존수영 운영 시간대에는 학교의 학급별 지도 강사를 편성해 인솔하도록 하고 시설 내에는 인명구조요원 2명을 상시 배치·운영하게 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적응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유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전문적이고 폭넓은 교육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회화면 봉동리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2022년 7월에 개관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해양레포츠 전문 교육시설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 휴게실, 다인실 숙소가 있다. 2층에는 교육·훈련동 및 생활동(숙소)이 있다.

숙소동은 다인실과 2인실, 8인실로 분류돼 최대 9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교육·훈련동에 설치돼 있는 수영장은 6개 25m 레인을 갖추고 있고 최대 11m까지 잠수가 가능한 다이빙풀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