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화려한 개막 '축포'…124개팀 대장정 돌입

화성드림파크 메인구장서 개막식 행사, 선수단 및 학부모 대거 참석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한국 야구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이준석 의원 "야구 실력만큼 상대방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 기대해"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전국 유소년 야구인의 축제인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화성드림파크 8개 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1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개막식 행사 기념촬영 ⓒ박정훈 기자

화성시와 시사저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4개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제한시간 1시간 20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화성드림파크 메인구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전육 시사저널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시장을 대신해 손임성 부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준석 국회의원,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신현모 화성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심재희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 빅드림유소년야구단 니퍼트 감독, 장민기 화성시 문화체육특보, 백승재 송옥주 국회의원 보좌관, 최병창 전용기 국회의원 사무국장, 원기준 배우(화성시 홍보대사), 선수 및 학부모 등이 대거 참석했다.

개막식은 용경빈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사 및 축사, 선수단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막식 행사가 1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성동구유소년야구단 김도빈 선수(대치중 1년, 왼쪽),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선주하 선수(양지초 6년)가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를 하고 있다. ⓒ박정훈 기자  

전육 시사저널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맘껏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사저널과 화성시 정명근 시장님께서 힘을 합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124개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2025년 1월 특례시 승격을 앞둔 우리 화성시가 이번 시사저널·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성장해 한국 야구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등은 개막식 행사의 귀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준석 의원은 "야구 실력만큼 상대방을 배려하는 스포츠 정신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역할의 완벽한 선수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경희 시의회 의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 여러분에게 팀워크와 리더십을 배우고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구를 통해 소통과 협력 능력을 향상시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경기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단 한 명의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는 명랑한 야구, 진 팀에는 격려를 이긴 팀에는 함께 축하해주는 스포츠맨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수 선서는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 '에이스' 김도빈 선수(대치중 1년), 미래 국가대표가 꿈인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선주하 선수(양지초 6년, 여)가 선수단을 대표했다.   

'2024 화성시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꿈나무(현무)리그, 유소년(백호)리그, 유소년(청룡)리그, 주니어(청룡)리그, 주니어(백호)리그, 번외 경기인 파파스리그 등 8개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