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디어' 제2의 케인 영입 시작한다..."706억에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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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이적설 끝에 본격적으로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4,000만 파운드(약 706억 원)의 이적료로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를 데려오길 원한다. 브렌트포드는 그동안 토니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765억 원)로 책정했지만, 판매에 실패했고 이제 가격을 낮추려 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몸담은 13년 동안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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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 이적설 끝에 본격적으로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4,000만 파운드(약 706억 원)의 이적료로 브렌트포드의 아이반 토니를 데려오길 원한다. 브렌트포드는 그동안 토니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약 1,765억 원)로 책정했지만, 판매에 실패했고 이제 가격을 낮추려 한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리그 20골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니는 작년 여름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토트넘은 작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에이스였던 케인을 내줬다. 케인은 토트넘에 몸담은 13년 동안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자연스레 우승을 갈망하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케인의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했다. 그 결과 토니를 낙점했지만. 토니가 작년 5월 불법 베팅 혐의를 인정하며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한 브렌트포드가 토니의 몸값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며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후 지난 1월 토니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탓에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복귀 후 그의 기록은 17경기 4골이었다.
그럼에도 토니는 최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발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그의 능력은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마침, 토트넘도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가 여전히 필요하다. 최근 히샤를리송이 연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히샤를리송은 스스로 ‘가짜 뉴스’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판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이적에 대한 가능성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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