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자율전공 확대...역대급 혼돈 속 입시 전략

YTN 2024. 6. 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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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 출연 : 오재성 다원교육입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이 발표됐습니다.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 선발 확대 등 입시 변수가 많아졌습니다. 달라진 입시 내용은 어떤지, 나에게 맞는 입시 전략은 어떤지 오재성 다원교육입시연구소장과 함께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재성]

안녕하십니까?

[앵커]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의대 증원 때문에 관심이 상당히 큰 상황인데 일단 발표가 됐고요. 입시 현장에서는 질문 많이 나오고 있죠?

[오재성]

지금 현재 고3 학생들도 당연히 확대에 관심뿐만 아니라 기대치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작년 정도의 역량급이 되는 그냥 일반 학교의 상위권인 서울대, 연대, 고대 이런 학생들의 일반 공대급의 수준인 학생들이 현장에 와서나 상담할 때도 의대를 한번 더 내가 증가됐으니까 한번 더 내가 도전적으로 써보겠다. 설사 올해 고3 때 안 되더라도 N수생 때 다시 한 번 하겠다, 이런 현장들이 실제 다수 많이 증가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우리가 흔히 의대 쏠림 현상이라고 말하는데 이전에도 심각했는데 이렇게 정원이 확대되면 조금 더 입시 측면에서는 심해지는 것 아닙니까?

[오재성]

그래서 지금 그냥 아까 예를 들어서 고3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벌써 그 이하 저학년도, 심지어 초등학생도, 중학생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현재 중3들은 고교 선택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의대 증원 또한 더불어 나머지 의학계열이 말하는 치대나 한의대, 약대도 의대가 쏠리면 우리도 기회가 될까, 이렇게 되는. 어느 정도 동반에 대한 자기의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약간 우려 아닌 우려가 그러면 공대는 누가 가나? 일반 학과는 누가 가나? 이런 것들도 사실 좀 우려되는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 의대 증원 전형 중에서 아무래도 지역인재에 대한 관심이 쓸 수밖에 없었는데 한 60%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비수도권에 있는 학생들이 의대 가기가 조금 더 수월해지는 겁니까?

[오재성]

비수도권이라고 말하는 경우는 사실 저희들도 알다시피 서울권, 경기권, 인천권, 그다음에 충남, 강원도, 부울경이라고 말하는 대구, 제주 이런 식으로 구분되는데요. 그럼에도 예를 든다면 강남권이나 목동권, 교육 특수지역이라고 할까요? 이런 등등은 목표치가 더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역인재가 늘었다고 하고 또 지역인재도 지역인재 확대되고 지방의 의대들이 확대되더라도 일반전형이나 일반 대학도 쓸 수 있는, 그러니까 일반고 학생들이나 지역인재가 안 된 학생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수도권 자체만 내가 지원하겠다라고 한다면 여전히 수도권 중에서는 이번에 해당된 경기 지역에 있는 의대와 인천 지역에 해당되는 의대만 증가가 됐고요. 서울 쪽의 증원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금 거론되는 성균관대나 아주대, 가천대, 인하대 이런 학교들이 수도권에 포함되기 때문에 증원은 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해당된 학교들이 올해 입시에서도 좀 더 증원이 됐기에 좀 더 공격적으로 써보겠다. 논술 써보겠다, 그다음에 교과를 쓰겠다, 이렇게 어느 정도 학부모나 학생들도 요강을 체크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수도권에 있는 의대만 노리겠다가 아닌 의대라면 어디든 좋다는 학생이나 수험생 같은 경우는 지방으로 유학을 가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재성]

맞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중3 학생들, 소위 말하는 현재 고1까지는 지금 소속된 고등학교에 지역 소속이 된, 보통 전국 자사나 이런 학생들이 지방에 있을 때 현재 고1까지는 해당이 되는데요. 중3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졸업대상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명 유학 러시다, 유학 이사다, 이렇게 되는데요. 역시나 그럼에도 확연하게 초등학교의 학부모님들께서 현장에서 그럼에도 의대만 가면 좋겠다. 60% 확대됐으니 좀 더 기회가 있겠다고 기대치를 갖고 영재고나 과학고를 포기하고 그냥 지역으로 한번 이사를 가겠다는 문의가 증가되고 있는 것은 현장에서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의대 이슈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지방으로 갔을 때 더 있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염려가 될 텐데 득과 실을 따져본다면 어떻겠습니까?

[오재성]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득이라는 건 저희도 예상할 수 있는. 인원이 늘었으니까 전에는 그 지역에서 5등하던 학생들이 7, 8등도 갈 수 있을까? 이렇게 단순 기대치로서 지역인재, 그다음에 말그대로 저희가 알다시피 지역인재 자체는 해당된 지역 자체에 대한 학생들끼리의 경쟁이니까 그만큼 더 수월함도 없지 않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실로 따져보면 실제로 제가 현장에서 보면 과연 이 학생이 가서 적응할까? 왜냐하면 그냥 내려만 간다고 능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갔을 때 그 지역에서의 적응력, 그다음에 저도 지방에 다녀 보면 그래도 지방 학생들이 은근히 우수한 친구들이 많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막상 내려갔는데 내가 생각보다 역량적인 교과역량이나 학업역량이 낮춰졌다면 기대치는 있겠으나 안 하느니만 못하다, 이렇게 되면 일반대도 의미도 없어지고 내려갔는데 약간 어정쩡해지면 실익적인 부분도 조심스럽다.

그러니 확대됐다고 해서 무조건 이사 가서 그쪽으로만 간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정말 그 지역 갔을 때 내가 경쟁력 있게 대구 지역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부산이나 울산이나 강원도 쪽이나 충청권에 뽑아지는 전형들이 우리 아이의 스타일에 맞겠나도 염두에 보시는 것도 어떨까,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만만히 보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거죠.

[오재성]

일관되게도 보일 수 있다, 이렇게 약간 우려 아닌 우려가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 지역인재 전형 중에 절반 이상 수시모집인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선발이 되는 건데 통상 이게 고3 재학생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시전략 어떻게 짜면 될까요?

[오재성]

체크를 해야 되는데요. 보통 고3들을 일명 현역이라고 하죠. 그런데 지역인재 자체의 의대만 놓고 보면 지역인재 교과는 그래도 졸업생들한테 기회가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 조심하셔야 할 게 기본적으로 보실 때는 의대만의 교과냐. 그다음에 일반 대학들의 교과냐도 한번 보시는 게 좋겠고요. 그래서 일반대의 경우에는 예를 든다면 서울대나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학교장 추천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교과 전형 자체는 고3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지역인재 교과나 이런 경우는 졸업생도 가능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럼에도 기회가 더 주어진 건 맞는데 만약에 고3만 유리하다고 보면 졸업생들은 학교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3학년 2학기까지 졸업생들은 내신이 다 들어가야 되는 경우가 있고요. 그러니 선배님들 경우는 내가 그래도 합격할 거라고 생각하고 2학기에 내신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데 그런 부분이 합산되면 리스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고3은 기말이 지금 남은 상황이지만 1학기만 거의 더 들어가기 때문에. 그러면 내신 산출해야 하는 부분 자체에 유리함이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조심하실 것은 교과 지역인재도 여전히 수능 최저라는 게 있기 때문에 그러면 현재 최근에 발표한 경북대 의대 교과 지역인재의 수능 최저 충족률이 48%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것도 고려하서서 고3이 유리할 수 있겠지만 내신 산출에 대한 득은 있으나 수능 최저에 대한 부분은 역시 감안해서 자신이 경쟁력이 있는지를 봐야 되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졸업생들도 수시로 문의가 많습니까?

[오재성]

그렇습니다. 수시로 작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됐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보면서 자기소개서가 없다고 얼마만큼 유입이 되겠느냐 그랬는데 학생들 체감해 보면 실제로 자기소개서 쓰는 걸 되게 버거워하거나 힘들어하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거를 떠나서 또한 고3 때 너무 수시를 높게 썼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수시를 써보겠다, 교과도 써보겠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쓰겠다.

왜냐하면 보통 N수생들이나 졸업생분들은 논술과 정시를 많이 지원하는 건 맞는데요. 그럼에도 현장에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제일 많고요. 왜냐하면 정성평가니까. 그리고 내신을 조금 높게 썼던, 약간 학교 선을 높게 잡았던 학생들의 경우가 교과를 다시 써서 합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N수생분들도 올해도 비단 의대 확대뿐만 아니라 일반대까지도 학생부 종합전형을 더 한번 염두에 두고 지원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어쨌든 의대 정원이 확대가 되면서 전반적인 판도가 흔들릴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게 다른 의학계열, 과학특성화대학, 그리고 일반 지방 국공립대까지 영향이 불가피하다보면 되겠습니까?

[오재성]

네, 이건 자명합니다. 왜냐하면 상식적으로 볼 때 그래도 상위권 학생들이나 그래도 좀 역량 있는 학생들이 증가됐으니까 한번 더 높게 써볼까? 수시는 알겠지만 6회를 지원하는데요. 말씀하신 과학특성화대학은 횟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포항공대는 횟수에 포함되는데요. 그럼에도 올해도 2215명 정도 과학특성화대학을 뽑는데 역시 그래도 선발 비율은 영재나 과고, 특목고 학생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데요.

그래도 일부 일반고의 학교장 추천, 그리고 전국 자사, 광역 자사, 과학중점학교 친구들도 붙는 사례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역시그 우수한 학생들이 중복합격이 되면, 왜냐하면 그냥 온리 6회를 다 공대만 쓰지 않을 수 있고 반도체, AI, 인공지능만 쓰지 않기 때문에 그러면 중복 합격되는, 이게 일명 연쇄 이동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제가 볼 때는 좀 우려된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발표 중에서 또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가 자율전공 확대인데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점이 뭡니까?

[오재성]

지금도 제가 요강이 30일 공식적으로 발표 났는데요. 각자 대학들이 요강 발표 시간은 시시각각입니다. 밤사이 나온 데도 있고. 그래서 오늘까지도 계속 모니터링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주요 대학들의 자유전공, 또 자율 명칭도 있고요. 무학과 명칭도 있고요.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한양대 같은 경우는 콜리지 학부라고 또 명칭이. 그러니 아마 제가 볼 때는 현장에서는 입시하시는 분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분들은 자유 전공 무학과 공부는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선발방식들이 너무 제각기여서요.

그래서 꼭 이 자유전공이나 자율전공의 선발을 하시는 이 학교 등등은 먼저 학교에 해당되는가 보시고요. 그다음에 어떻게 교과종합, 논술, 정시를 선발하는지, 이런 것들을 선발 방식을 꼭 유념하셔라, 그렇게 자율전공에 대한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문과생, 이과생, 수시나 정시 지원하는 플랜들이 다 다를 것 같은데 요즘에는 이과생들에 대한 정보만 너무 많아서 문과생들이 전략 짜기 어렵다라는 반응들도 많습니다. 문과생, 이과생 좀 지원 포인트를 어떤 점을 유념하면 좋을지 정리를 해 주신다면요?

[오재성]

그 부분이 시간이 길 수 있겠습니다마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일단은 말씀하신 대로 문과 학생들 자체는 혜택이라고 하기는 뭐하겠지만 작년에 과학특성화대학도 증가됐고 반도체 쪽도 증가되고 인공지능도 계속 증가되면서 거기에 의대까지 증가됐기에, 그러니까 이과 학생들은 좀 행복한 고민이랄까요? 어느 정도 고를 수 있는 초이스가 있는데 문과 학생들은 자유전공이라지만 문이과 같이 선발입니다. 그럼에도 증원되거나 인원이 갑자기 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올해 문과의 상중하 학생들 자체는 역시나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전략적으로 지원 플랜을 짜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보통 매년 대학 포털사이트라고 어디가에서 입시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게 보통 6월 초쯤에 발표하는데요. 그러면 그 발표 난 기준에 대한 작년도 입시 결과, 그런데 이과들은, 자연계 학생들은 역시나 기대치의 판도가 바뀌지 않았습니까? 지원 풀이 바뀌겠죠. 그러니까 여전히 상위권뿐만 아니라 중위권, 하위권까지 수도권 인서울 지방 거점 학교까지도 아마 연쇄 하락들이 불가피할 겁니다.

그런데 문과는 역시 외고, 국제고, 전국 자사, 자사고, 일반고 학생들이 굳건하게. 문과 학생들은 학과보다는 학교를 염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학교에 대한 상중하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보시고 너무 인기학과, 너무 원하는 과, 소신 학과만 지원하지 마시고 학과와 입결에 대한 부분과 입학처에 공개된 입결과 어디가에 공개된 입결을 두루두루 보면서 교과의 역량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정성평가 역량과 면접에 경쟁력이 있는가. 그래서 일괄진행인지 다단계 면접인지. 일괄이라는 건 그냥 서류 넣고 면접도 없고 수능 최저도 없는 말 그대로 그냥 뽑히는 건데요.

다단계는 면접도 있고 수능 최저도 있는 선발 등등이 있는데 그런 등등의 후자인 다단계 전형을 넣었을 때는 다소 교과리스크나 활동의 리스크가 있어도 합격되는 사례가 있으니까 그렇게 문과 학생들은 여전히 우리는 왜 이렇게 뭐 없어라고 하지 마시고 좀 그런 부분을 전략적인 학과와 단계별 전략을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전략을 짜기 위해서 어쨌든 내 위치를 알아야 할 텐데 보통은 6월 모의고사 그리고 9월 모의고사로 그걸 평가하지 않습니까? 6월 모의고사 같은 경우는 지원이 4월이었기 때문에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전입니다. 9월 모의고사와 6월 모의고사를 생각해 본다면 졸업생들이 어느 정도나 늘 거라고 생각하세요?

[오재성]

일단 보통 지금 졸업생이 한 8만 명 정도 예정돼 있는데요. 그런데 보통이 6월보다 수능까지 갔을 때에 대한 부분이 두 배 이상 뜬다고 합니다. 그래서 작년에 보통 15만 명 정도가 졸업생 인원인데요.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의 기대치와 그다음에 역시 언론상이나 뭐나 기사에서도 거론됐던 역시 직장인들이나 이런 부분들도 어느 정도 지원하겠다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졸업생들 자체는 작년 대비 그래도 한 2만 정도 이상에서 3만까지도 늘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고3 학생들, 학부모들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기간별로 정리를 살짝 해 주시죠.

[오재성]

일단 고3 현역 학생들은 아직 기말고사가 안 끝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6월 말이나 7월 초에 실시하는데요. 그런데 당장 또 다음 주는 6월 모의고사고요. 사실 고3 현역들은 할 게 많습니다. 수행평가도 내야 하고 학생부 마무리도 안 됐는데요.

그러니 너무 혼란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은 다음 주에 있을 6월 4일 수능 모의고사 대비하시면서 그다음에 그 끝남과 동시에 학교들이 학교 자체별로 학생부를 녹이기 위한 수행평가나 세특 같은 관리에 들어가니까 재학생들은 수시를 지원하든 정시를 지원하든 또 서울대 같은 경우에는 정시에도 학생부가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학생부 마무리로 순차적으로 정리하시면서 고3들은 여름방학 때 또 수능 대비를 많이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하시고요.

그리고 N수생분들은 상담해보면 초반에 6월, 9월은 힘을 내시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N수생들을 제법 만나더라고요. 그러니 6월 잘 보셨다고 자만하지 마시고 또 9월 잘 봤다고 나름대로 혼동하지 마시고요. 일단 객관적으로 수능 때까지 후반기에 대한 자신의 템포나 그다음에 기출문제나 이런 것들을 숙지하시면서 대비하시는 게 고3과 N수생들의 어느 정도 대비법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스텝 바이 스텝, 시간 대비 그다음에 유불리, 그다음에 탐구 같은 경우에 과탐이나 사탐을 좀 여름방학에 대비해라,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전해 주셨습니다. 달라진 입시 내용과 입시 전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재성 소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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