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축하난 거부가 옹졸? ‘거부왕’ 윤 대통령이 가장 옹졸”

안두원 기자(ahn.doowon@mk.co.kr) 2024. 6.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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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22대 국회 개원 축하 난(蘭)을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받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 힘이 '협치를 걷어찬 행태', '옹졸한 정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반박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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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비판에 대변인 반박 성명
“창당 석달인데 대화 제안도 안해”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출처=김준형 의원 페이스북]
조국혁신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22대 국회 개원 축하 난(蘭)을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받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 힘이 ‘협치를 걷어찬 행태’, ‘옹졸한 정치’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반박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며 “의원실 앞에 몰래 난 화분을 놓고 가는 행위를 협치로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혹은 여당인 국민의힘 그 누구라도, 조국혁신당에 만남이나 대화를 제안한 적이 있느냐”며 “창당한 지 석 달이 다 돼가는데도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거부권을 남발하는 ‘거부왕’ 윤 대통령만큼 옹졸한 정치를 잘 보여주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출입기자단 초청) ‘대통령과의 만찬’ 메뉴였던 계란말이와 김치찌개에 대파가 빠졌다던데, 그런 게 ‘옹졸’, ‘쫄보’의 상징”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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