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3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한주한 기자 2024. 6.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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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는 이 남성이 지난달 28일 정오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창녕군 한 도로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 남성을 발견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자수 이틀 후인 지난 30일 오후 2시쯤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남성과 여성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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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녕경찰서

경남 창녕에서 한 30대 남성이 같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창녕경찰서는 이 남성이 지난달 28일 정오쯤 "내가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창녕군 한 도로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이 남성을 발견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습니다.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자수 이틀 후인 지난 30일 오후 2시쯤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숨진 남성과 여성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사망 시점을 5월 22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을 부검한 후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범행 동기 파악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주한 기자 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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